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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재성장률
    ECONOMICS/macro economics 2020. 12. 27. 22:27

    잠재성장률(potential growth rate)이란

    한 나라가 안정적인 물가수준을 유지하면서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생산 수준인

    잠재 GDP의 증가율을 뜻한다.

     

    우리나라가 기가 막히게 다들 일 잘하면 만들어낼 성장률이다!

     

    즉 물가 상승의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달성 가능한 성장능력으로

    한 나라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자주 활용되곤 한다.

     

     

     

    만약 실제 GDP가 잠재 GDP를 웃돌면(즉 실제 GDP에서 잠재 GDP를 뺀 GDP 갭(gap)이 ‘+’이면)

    경기가 과도하게 상승한것으로 판단하고,

    그 반대의 경우라면 생산요소가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한다.

     

    • GDP갭이 양수이면 경기과열의 신호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경제정책 당국은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등 다양한 대책들을 고려하게 된다.

    이처럼 잠재성장률이란 거시경제정책 수행을 위한 중요한 정보변수로 활용되는 지표이다.

    물론 잠재성장률은 실제 경제성장률처럼 관측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다만 다양한 기법을 통해 추정한다.

     

    누가 어떻게 계산하는가에 따라 잠재성장률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지만

    IMF와 OECD의 유사한 전망은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에 분명한 경고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

     



    지난 50여 년간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며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온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을 이처럼 낮게 전망하는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학자와 기관에 따라 다양한 원인들을 꼽는다.

     

    대개 세계 최저 수준인 출산율과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공급의 둔화, 외환위기 이후의 설비투자 위축, 고용사정의 악화와 가계부채 증가로 인한 소득분배 상황의 악화 등을 지적한다.

     

    더불어 부패를 없애 청렴도를 높이거나 과열된 고등교육 선호현상을 개선한다면 잠재성장률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하기도 한다.

    출처: KDI 경제정보센터( 정원석 성신여고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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